[라이센스뉴스 정수현 기자] 8월 12일, 전국 17개 지역에서 ‘2021학년도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예고’를 일제히 발표했다.

보건교사 임용고시 시험 전문 ‘간호교육연수원’의 2015학년도~2021학년도 최신 공고까지 7년간 보건임용 시험 채용인원을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채용하는 보건교사는 지역별로 서울 45, 경기 75(초등44, 중등31), 인천 9, 강원 40, 충북 32, 충남 36, 세종 6, 대전 7, 전북 25, 전남 25, 광주 8, 경북 21(초등11, 중등 10), 경남 41, 대구 19, 울산 9, 부산 21(초등13, 중등8), 제주 8명 등 총 427명이다. 작년도 보건임용 사전공고 인원인 270명에서 무려 157명 증가한 기록적인 수치다.
교육부는 2018년도 법정정원에 현저히 미달된 비교과 분야의 보건‧영양 등의 교원을 대규모 채용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유치원 등의 감염병 사각지대에서 근무하는 현직 보건교사들의 업무과중과 인력난 등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됨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인원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건교사는 사전예고 인원만 무려 270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20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을 채용할 예정에 있다. 특히 사전예고는 확정발표 전 채용규모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표로 이후 발표될 ‘시행계획공고’에서 매년 최소 57.4%에서 114.5% 이상 채용규모가 확대되어 확정 발표됐다.
작년 2020학년도에도 보건교사 채용인원은 사전공고에서 270명을 발표했으나 이후 확정공고에서 508명을 발표해 무려 88% 증가한 채용규모였다. 올해 또한 확정공고 발표 시 채용규모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2021학년도의 확정발표는 10월 8일 목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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